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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서비스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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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플랫폼에 최적의 수업모델 구축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한다

온라인 도구는 수업을 도와주기 위한 서비스일 뿐이다. 교사의 사전 수업설계와 준비가 수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업 설계와 도구를 통해 학생의 학습이 실제 이루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수업을 사전에 설계할 때, 각 수업 단계에 필요한 기능은 무엇이며, 또, 필요한 기능이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다른 ICT 도구나 웹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에 대하여 미리 준비해 두어야 성공적인 온라인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


2020년 학교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하여 초유의 온 라인 개학이라는 상황을 접하면서 대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등교 연기부터 시작해서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온라인 개학을 선택하였고, 지금은 학생들의 집중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오프라인 분산 등교라는 초유의 방법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 1회만 학교에 가거나, 같은 학교에서도 분산 등교를 하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긴급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블랜디드, 하이브리드 등의 생전 처음 듣는 등교 방법이 학교에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더 문제는 이 사태를 바 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최소 1~2년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될 거라는 의견이기 때문에, 학교 현장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코로나 시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

이 상황에서 교사들이 바라보는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 교육 통계 자료들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등교 개학을 시작한 후 온라인 학습을 한 학생들의 학습 실태 진단을 통해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 덕분에, 등교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지난 온라인 학습 기간 동안 학습했어야 할 학습 내용의 핵심 개념을 다시 반복하여 복습시켜 주는 것부터 시작했던 것이 현실이 었다. 그 중의 한가지 이유가 EBS, e-학습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콘텐츠의 단순 제공과 단순하게 콘텐츠를 시청한 것만으로도 수업이 이루어졌다고 인정해 버린 것이 한 가지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이는 개별 학생 수준을 반영하지도 못하는 콘텐츠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사용되면서 효과성도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도 한 가지 원인이라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들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콘텐츠 제작 자체에 드는 과도한 시간과 사용할 수 있는 원시 자료의 부족, 기타 새롭게 등장한 과도한 행정업무 등은 교사에게 너무나 과한 업무로 다가오게 되었다. 또, 줌, 구글 미트, MS팀즈 등의 다양한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시간 화상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업무용 회의 솔루션의 한계로 인해 단순한 강의 중심의 수업 이외에는 진행이 어려웠고, 단순히 얼굴을 보는 것 이외에 수업에 필요한 적절한 상호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앞에서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는 단순한 회의 진행 도구가 아닌 학교 수업 지원을 위한 화 상서비스를 이용하여 온라인 수업의 특성을 살려서 학생들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고, 교사들의 업무 부담 감소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실시간 화상수업 전용 서비스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한국형 쌍방향 원격화상 수업 서비스 ‘온더라이브’

기존의 화상회의 서비스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여러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한국형 쌍방향 원격화상 수업 서비스가다. 본 서비스는 학교교육과 수업 지원에 특화한 교사 관리형 쌍방향 화상교육 서비스를 지향하며 다음과 같은 컨셉을 가지 고 개발되었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구분 없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수학습방법, 도구, 콘텐츠, 커뮤니티를 활용한 교수설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디지털화된 자원을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교사와 학생은 모니터를 통해 수업 설계에 의해 조직화된 다양한 자원을 함께 보면서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러한 수업의 요소를 쉽게 디지털화하고 쉽게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게 하는 서비스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온더라이브’라는 화상교육 서비스이다. ‘온더라이브’ 서비스는 기존의 여러 서비스를 사용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개발되었다.

•프로그램설치가필요없는서비스: 크롬브라우져를 기반으로 한 웹기반 서비스 운영

•모든 기기와 모든 OS 지원

•교사 수업 관리 기능의 단순화

•실시간 쌍방향 화상서비스 지원 : 퀴즈, 학생 전체 보기, 발 표하기, 질문하기 등 지원

•다양한 수업 형태 지원 : 강의, 토론, 실험 실습, 이동식 수업 등 지원

•영상 송출 방식의 다양화 : 주/부화면, 화면 공유, 프로그램 화면 공유 등 지원

•관리형 서비스를 통한 보안 유지 :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침해 예방 등

•수업 결과의 데이터베이스화 : 온라인 수업 종료 후 학습 진행 결과 데이터 제공

•0.5초 이내의 최소 딜레지와 낮은 트래픽 : 오프라인 수업에 서도 활용 가능




온더라이브 서비스는 단순하게 화상으로 교사와 학생을 연결해 주는 회의용 서비스와는 다르게 교사의 사전 수업 설계를 바탕으로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이다. 이러한 온더라이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수업 설계를 통해 수업에 사용할 콘텐츠, 수업 방법, 보여질 모습 등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며, 수업 중 어떤 상호작용을 할 것인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기능을 사용할 것인가? 또 이외에 필요한 ICT 도구는 무엇인가 등을 미리 구상하신 다음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이후, 온더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사전 영상 설정 기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화면을 사전에 등록해 두고, 교사의 의도에 따라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온더라이브는 웹캠 및 화면을 5개까지 미리 등록해둘 수 있어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도 손쉽게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보여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SB 현미경같은 영상장치까지도 수업을 위한 영상자료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도표 1> 온더라이브 수업 화면 구조와 기능




<도표 2> 사전 영상 설정과 모니터링을 통한 선택적 영상 송출




<도표 3> 온더라이브 화면 조합 방법




<도표 4> 온더라이브를 이용한 일반적 온라인 학습 순서





온더라이브 서비스 기능을 활용한 수업 사례

다음 사례는 일반적인 온라인 수업 상황에 따른 온더라이브 서비스 기능을 이용한 수업 전개 방법이다. 위와 같이 도입-전개-정리 단계별로 온더라이브의 기능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 방법을 간단하게 제시해 보았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수업을 사전에 설계할 때, 각 수업 단계에 필요한 기능은 무엇이며, 또, 필요한 기능이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다른 ICT 도구나 웹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에 대하여 미리 준비해 두어야 성공적인 온라인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 온라인 도구는 수업을 도와주기 위한 서비스일 뿐이다. 교사의 사전 수업설계와 준비가 수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업 설계와 도구를 통해 학생의 학습이 실제 이루지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적절한 화상 수업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온라인 수업의 질적 수준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김 황 선생님은 마지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 모델을 구축하고, 제반 문제점에 따른 해결방안과 수업혁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