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LIFE
  • [SCIENCE LIFE Vol.28]
기후변화대응을위한혁신기술, '탄소자원화'
    전 세계가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중국, 인도는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터키는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산불이 일어나 국토의 절반이 화재에 시달려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이례적인 여름 수해로 46명이 목숨을 잃었고 1조 2천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1년 8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50년간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 인해 전 세계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총 3조6,4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기상이변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지구온난화입니다.
  • [SCIENCE LIFE Vol.28]
민간 우주여행 시대 개막
    2021년 10월 21일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서 국산 발사체 누리호가 솟아올랐다. 누리호는 3단의 연소가 조기 종료되어 탑재했던 인공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지는 못했으나, 우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의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가 기능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였고, 700km 고도에 도달 하였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아쉽지만 잘했다’,‘ 내년 5월의 2차 발사에서는 꼭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등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자체 발사체를 확보하게 되면서 우주 산업과 우주 과학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게 되었다. 한 편으로는 ‘누리호에 사람이 탈 수 있는 건가?’,‘ 우리나라는 언제 우주에 사람을 태워서 내보낼 수 있는 거지?’라는 질문도 받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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