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LIFE
  • [SCIENCE LIFE Vol.16]
일상생활의 탄소발자국 찾기
    한가로운 주말. 어머니를 따라 동네 마트에 다녀오는 동안 승용차에서 529g, 2시간 TV를 보는 동안 127g, 간식으로 먹은 감자칩 과자 560g, 자기 전에 샤워하는 동안 40g, 몇 시간 보일러를 트는 동안 8,960g…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동안 내가 만들어낸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내 방에 켜있는 형광등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중에도,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동안에도 이산화탄소는 계속 배출되고 있다. 현대인의 삶에서 이산화탄소로 대표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방법을 찾기란 너무도 힘든 일이다. 하지만 탄소발자국에 대해 이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안다면 심각해진 기후변화를 막는데 큰 힘이 된다.
  • [SCIENCE LIFE Vol.16]
무인비행기 드론(Drone)의 비행원리
    최근 방송에서 자주 노출되고 있어 이제는 우리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드론은, ‘벌이 윙윙거린다’는 의미로 ‘조종사 없이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를 이르는 말이다. 즉 GPS를 이용한 무인자동항법장치가 달려 있는 비행체다. 기술의 발전들로 인해 현재 산업계에서도 드론의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은 드론을 통한 제품 배송 비행허가를 받기도 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 또한 드론 관련 업체의 인수를 통해서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또는 기존 사업모델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 [SCIENCE LIFE Vol.15]
일반상대성이론 탄생 100주년, 그 성공과 미래
    1915년 11월 25일 제1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 학술지 ‘프로이센 과학 아카데미’에 3쪽짜리 짧은 논문이 실렸다. 36세 젊은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세상에 처음 공개한 순간이었다. 일반상대성이론은 가속 팽창하는 우주와 빅뱅(대폭발), 블랙홀, 시간여행 등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인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강영 경상대 물리교육과 교수는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인간은 우주를 방정식으로 다룰 수 있게 됐다”면서 “현대우주론은 전적으로 일반상대성이론을 토대로 성립됐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발표 100주년을 맞이하는 일반상대성이론은 인류의 우주관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 [SCIENCE LIFE Vol.15]
숲 속의 작은 거인, 소나무재선충의 명암
    소나무는 산림청이 10년마다 실시하는 의식조사에사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30여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나무 에이즈라는 재선충의 확산으로 몇 년안에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소나무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나무에 옮는다. 일본, 타이완, 대한민국에서 출현했으며, 무엇보다 소나무에 치명적인 심각한 해충이다.
  • [SCIENCE LIFE Vol.15]
불, 전기, 그리고 원자력
    그리스 신화에서는 인류에 불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신화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 불을 가져오게 되어서 인류는 문명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고 신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인간들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은유가 있기 때문인지 과거의 인류문명을 표현할 때는 불과 관련된 상징을 많이 사용한다. 여기서 불은 사실상 에너지를 의미하며, 이는 문명의 근본이 에너지임을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현재의 문명은 불 기반에서 전기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류 문명사에서 전기가 활발하게 이용되기 시작한 역사는 이제 100년을 갓 넘은 정도의 일인 것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 [SCIENCE LIFE Vol.14]
2014 노벨화학상 : 베칙·헬·모에너
    17세기에 초기 미생물학자인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Antonie van Leeuwenhoek)이 렌즈로 빛의 초점을 맞춰 헤엄치는 세포를 경이로운 눈으로 관찰한 이래, 현미경은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발견의 가능성을 열어 줬다. 2014년 노벨 화학상은, 전통적 광학현미경의 한계에 도전하여 살아 있는 세포의 구조를 분자수준에서 고해상도로 구현한 세 명의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주인공들은 미국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의 에릭 베clr 박사,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 화학연구소의 스테판 헬 박사,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윌리엄 모에너 교수다.
  • [SCIENCE LIFE Vol.14]
에볼라 바이러스 바로 알기
    에볼라가 서아프리카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해 봄 기니를 시작으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에볼라가 전염된 뒤, 최근 교통의 중심지 나이지리아에서까지 환자가 발생했다. 2014년 12월 24일까지 환자(의심, 확진 모두 포함) 발생은 총 19,497명, 사망자는 7,588명이다. 이번 에볼라의 치사율은 54.6%로, 이전의 다른 에볼라 아웃브레이크에 비해 특별히 높지 않다. 그럼에도 희생자 숫자는 가장 많다. 이번 에볼라 비상사태는 어떻게 시작돼서 퍼진 걸까?
  • [SCIENCE LIFE Vol.14]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그리고 미래
    현대 생활과 자동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되었고 전자와 정보처리기술의 발달로 기관 및 섀시의 전자 제어, 도로 안내장치, 졸음 운전방지장치에서 더 나아가 무인조종 자동차까지 연구하기에 이르러 지능을 갖추고 스스로 판단하여 움직인다는 인공지능의 개념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미래는 자동차의 성능 향상을 통해 사람의 안락한 운전을 추구하면서 환경 인식의 고취로 차·사람·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낼 것이다.
  • [SCIENCE LIFE Vol.14]
우리는 과연 자기 뇌의 10%만을 사용하는가?
    지난 해 배우 최민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루시’(뤽 베송 감독)의 근간이 되는 과학적 주제가 있다. 이 영화에서 사람은 자기 두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하며 만일 뇌의 100%를 사용하게 되면 시공간을 넘나드는 초월적 존재로 진화하게 된다는 나름 과학적인(?) 전제 아래 전개된다. 과연 그럴까? 우리 뇌의 능력은 얼마나 되는가? 학습과 기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SCIENCE LIFE Vol.13]
‘구글 글래스’ 능가하는 한국판 '케이 글래스' 개발
    구글 글래스를 능가하는 한국판 케이 글래스(K-Glass)가 개발됐다. 구글이 개발한 구글 글래스보다 30배 이상 속도가 빠르고 사용시간이 3배 이상 긴 고성능 · 저전력 머리장착형 디스플레이(HMD)를 국내 연구진이 선보인 것이다. 이번 개발된 케이 글래스는 보고 있는 화면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부분을 배경으로 인식하고 무의미한 영역을 분리해 내는 '시각집중 모델' 방식의 증강현실용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 [SCIENCE LIFE Vol.13]
UHDTV 방송이란 무엇인가
    UHDTV(Ultra High Definition TV)란 가정에서 70mm 영화보다 좋은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고선명 텔레비전을 말한다. 화질은 기존의 HDTV보다 16배 높은 화소 수(7680×4320)와 10~12비트로 색을 표현하고, 컬러 포맷도 4:2:2 이상으로 큰 화면에서 더욱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청 거리가 짧아져 100도 이상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어 극장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 [SCIENCE LIFE Vol.13]
빅 데이터가 만들어가는 미래 세상
    최근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빅데이터(Big Date) 기술이다. 빅데이터란 기존의 분석도구 및 관리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말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까지 포함한다. 이처럼 엄청나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업이나 정부는 기존의 체계 및 관리 방법으로 관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이러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다룰 수 있을지 현재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 [SCIENCE LIFE Vol.13]
융합적 예술 정신 효과적으로 표현, 스팀펑크(Steampunk) 아트
    우리가 사는 현재, 혹은 미래가 증기기관 위주로 발전했다고 상상하면 어떨까. 스팀펑크는 이런 상상에서 시작된 예술이다. 둔탁한 움직임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고철 로봇, 증기를 뿜어대며 하늘을 나는 기관차로 대변되는 스팀펑크 스타일이 트렌디한 문화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은 물론 하이패션까지 물들이고 있는 스팀펑크의 세계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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