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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우리 과학교육, 환경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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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의 현재 살피며 미래 생각할 때

과학과 환경 상호 연관성 집중하며 연계 방안 마련해야


일시

2019년 5월 23일 목요일 오후 4시

장소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회의실

사회자

김규상 편집위원장(장평중학교 교장)

참석자

이선경 교수(청주교육대학교) 김성우 사무처장(환경교육센터) 최영태 장학사(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이수종 교사(신연중학교) 남미리 교사(풍납초등학교)


최근 들어 환경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문제도 다양하다. 사계절을 자랑했던 우리나라도 이상기후로 계절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미세먼지 문제는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 환경 문제는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나, 이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실정이다. 안타깝게도 교육 현장에서도 환경 관련 주제는 크게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과학교육에서는 환경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환경 교육의 실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상의 영역으로 내려온 환경 문제 사회적 관점으로 과학적 접근 시도해야


 사회자  환경 문제는 최근 들어 더욱 부각되는 이슈입니다. 환경 문제와 과학교육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선경 교수님께서 관련 논문을 쓰시고 최근 환경 교과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읽어 보니 오늘 좌담회에서 다룰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선경  학교 현장에서 환경 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해 <교과서연 구>에서 특집으로 다룬 바 있습니다. 최근 충북지역에서는 초록학교 운동이 활발한데요. 이와 관련해 과학분야에 있는 생태환경 파트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초등학교 과학전공 교사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근 과학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영역이 바로 SSI(Social Sci entific Issue)인데요. 과학과 관련한 사회적 쟁점을 다룹니다. 대부분 주제가 과학교육과 연관되지 않은게 없어요. 환경문제 접근과 해결에 있어서 과학교육은 가장 기본이 되는 영역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가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하려면 시민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즉 ‘Scientific Literacy(과학적 문해력)’가 필요합니다.


 남미리  저 역시 환경 문제와 과학 교과를 연결하면서 최근 SSI에 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과거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에서 단순히 유기적인 융합을 이야기했다면, 지금은 SSI로 쟁점 중심으로 논의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논의할 때도 개인적 해결방안을 찾는 데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과학적 탐구 과정을 거쳐 환경문제 해결에 접근해야 합니다. 그 부분이 과학교육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김규상 | 사회·편집위원장(장평중학교 교장)

한성과학고 재직당시 환경 주제로 연구와 발표를 수행하는 국제대회에 학생들이 참석한 적이 있다고 전하는 김규상 편집위원장.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수행하고 토론의 방식으로 실직적인 경험을 축적하는 활동이 환경교육의 바람직한 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경 | 청주교육대학교 교수

학부에서 생물교육을 전공하고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환경교육에 관심을 두고 환경 교육과 관련한 주제로 눈문을 썼다는 이선경 교수, 이를 계기로 환경교육회에서 활동하는

등 지속 가능발전 교육과 과학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영태 |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환경문제는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다. 최영태 장학사는 서울시 교육청 과학논제정보팀 교육혁신과에서 환경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서울시의 환경교육 문제와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바쁘게 수행하는 가운데 좌담회에 참석했다.


 이수종  과거에는 과학이 가치중립적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과학이 정치나 경제, 사회 등의 중요한 문제에 눈을 감게 하는 도구로 활용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과학은 가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역시 판단의 근거 이자, 합리적인 해결 방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환경교육 역시 과학이 지식적인 근거가 될 수 있도록 가치지향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우  환경교육센터는 환경운동연합의 팀으로 시작해 2010년 독립한 최초의 환경 교육 수행 단체입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단체 의견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계와 달리 지역사회에 서 이루어지는 환경 교육의 뿌리는 환경운동에서 비롯했습니다. 이 때문에 과학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회의감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기술이 없어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지 않거나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환경에 더 안 좋은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으니까요. 예전의 환경 이슈는 거대 담론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일상을 위협하는 주제로 바뀌었습니다. 철학적이고 거시적인 기존의 접근 방식을 유지하면서, 과학적인 접근으로 해법을 찾는 투트랙(Two-Track) 방식의 융합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환경교육 있으나 조직화와 방향성 미흡 환경교사 확충 및 예산 편성 등 뒷받침돼야


 사회자  환경 교육의 중요성과 의미를 모두가 강조하지만, 교육 현장의 여건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실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수종  서울시교육청의 2016년 통계를 보면 의외로 많은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도 실제로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조직화 되어서 교육과정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고등학교에서도 국어 과목의 경우, 비문학에서 가장 빈번하게 다루는 주제가 진화론과 기후 변화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서울시에 재직 중인 환경 교과 교사는 숭문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한 명뿐입니다. 환경 교육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직화가 필요하고 방향성은 갖춰져야 할 것 같습니다.


 최영태  초등학교에서는 일정 시간 이상 환경교육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서울시 에 환경을 전공한 환경교과 교사가 한 명만 있다는 현실이 놀랍고 안타깝습니다.


 이선경  대학에도 사회과나 실과과, 과학과 등에서 환경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조금씩 다루기는 합니다. 수강생이 많지는 않지만 대학원과정에서도 초등환경교육을 다룹니다. 모든 교사 양성과정에 환경 교육과 관련한 필수 강좌를 이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단 한강좌만 이수하더라도 이런 변화가 굉장한 효과를 발휘할 거로 봅니다.


김성우 | 환경교육센터 사무처장

환경교육센터 김성우 사무처장은 수원에서 10년까지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인 환경교육

센터에서 지역사회 환경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이수종 | 신현중학교 교사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1995년부터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고 지키는 교사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수종 교사는 과학의 발전은 윤리학과 사회학의 발전과 연관된다고 말했다.

남미리 | 풍납초등학교 교사

환경교육을 전공해서 박사학위를 받은 남미리 교사는 2019년부터 과학 교과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과학과 안에서 환경교육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고 있다.


 김성우  지역에서는 시나 구의 예산 문제와 주로 부딪힙니다. 환경부서와 EST부서가 완전히 달라 교육계와 접근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실제 센터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학부모들도 처음에는 환경교육에 큰 관심없이 옵니다. 전시관보다 체험관 역할이 더 강해 예약하고 방문하지 않으면 센터에서 할만한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며 재방문을 돕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와 교수법 개발 시급 통합적인 관점으로 일상과 접목 시도해야


 사회자  덕분에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우리 과학교육에서 환경교육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수종  우선 학생들의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SSI도 환경과 사회, 경제, 법 등의 이슈를 종합적으로 끌고 가야 하고요. 그런데 과학시간에 진도 나가기도 바쁘기 때문에 이런 교육을 병행하기 어렵습니다. 프로젝트나 탐구토론, 비주얼 싱킹(Visual Thinking) 등 교수 방법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이런 방법을 시도하면 학생들이 수업 시간 내내 즐거워 합니다. 학생들이 토론도 잘합니다. 탐구토론을 할 때 소재를 환경으로 제시하는 거죠. 그런데 교사들이 탐구토론 소재를 다양하게 개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문제은행식으로 개발하면 비교과시간에 통합적관점에서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남미리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내용들이 자기 삶과 거리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환경교육 주제를 학생의 일상에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생물다양성을 예로 들자면, 우리가 배운 과학 지식을 가지고 우리와 함께 살고있는 생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거죠.


 최영태  현재 과학교육이 다루어야 하는 분야와 사회적 이슈가 더욱 광범위해졌습니다. 학교 현장에 지속가능발전 교육과 관련한 테마를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려면 조직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담당자지만 이러한 이슈가 조직개편에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묻는다면 ‘물음표’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을 듯합니다. 과학교육을 담당하는 부서가 팀이 아니라 과 차원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환경 문제를 테마로 그밖의 기타 과목을 다룰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와 교수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경  중요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환경교육을 전담하는 담당자의 존재 여부는 의미가 큽니다. 다른 교육청에서는 한 분이 20가지의 업무를 맡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죠. 경남교육청과 충북교육청에서는 꾸준히 환경교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의지를 다지면 질적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론 이상의 경험으로 환경 문제 인식 새로운 주제 발굴과 다양한 도구 활용 시도 중


 사회자  좌담회를 준비하면서 EYCEJ 마크 로페즈 상임이사가 새로운 환경 교육의 하나로 ‘가상 독성 투어’를 한 내용을 봤습니다. 실제 오염원 현장을 방문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환경오염이 심각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죠. 환경교육프로그램은 이론보다 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몸담고 계신 교육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참고하면 좋을만한 국내외 성공사례가 있다면 언급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김성우  에너지와 물관련 프로그램은 상향 평준화된 상황이고요. 환경교육센터에서는 지난해 ‘소음’과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이론은 이미 교과서에 있어 토론과 논쟁중심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소음’과 관련해서도 교과서에서는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시끄러우니 뛰지 말라는 해결책을 말하는데, 우리는 소리에 접근해 ‘소음의 상대성’을 다루었습니다. 소음의 문제를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로 접근했고요. 자원순환에도 게임요소를 넣어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두 가지 주제는 200회 교육을 진행했는데 호응이 좋아 하루만에 마감되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논쟁까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아니라 인정하면서 이해하는교육을 지향하려고 합니다.


 이수종  최근 트렌드는 스마트교육입니다. 이미 여러 과목이 디지털교과서로 나와 있습니다. 스마트패드의 장점은 수업 중 필기하거나 콘텐츠를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절약한 시간을 활용해 환경문제를 논의하면 수업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환경 주제는 여러 과목에 다 접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사례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최영태  교육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과학교과를 다루거나 환경 이슈를 다루는 교사를 포함한 연수와 회의 등의 행사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했습니다. 다회용컵을 쓰면서 생기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려면 교사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수사례를 하나 전하자 면 얼마 전 몇만 명이 모인 행사에서 일회용품을 쓰지 않았습니다. 텀블러를 지참해 달라고 사전에 말했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부에서 물차를 대여해 식수를 제공했습니다.


 남미리  푸른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산화질소 측정 탐구 과제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도로와 학교 안쪽을 비교하면서 도로변의 이산화질소가 더 높은 것을 경험했고요. 최근 관심있게 보는 것은 인공새집 모니터링입니다. 일종의 시민과학이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을 찾아 본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실제 현장 노력 크나 통합은 부족 제도 시행과 교과서 개정 등 실천 필요


 사회자  마지막으로 환경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정부와 관계기관, 과학교사의 역할은 어때야 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육자로서나 환경단체구성원으로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우  현장에서 보면 학교와 민간단체, 지자체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의지도 있고 결과물도 있는데 아쉽게도 공유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기본 계획은 있으나 사업과 목표가 혼재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것들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모으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융합과 통합이라는 말도 자주하는데, 문화환경이나 보건환경, 안전환경 등의 말은 보편화 되었지만 과학환경이라는 말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 영역을 어떻게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인지 논의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선경  환경교육진흥법은 환경부가 중심이 되어 태생적으로 학교 환경교육보다 사회 환경교육을 심화해서 다룹니다. 다음 개정법에는 학교 환경교육 부분이 강조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충북과 경남에서는 환경교육 진흥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제도가 기반이 되면 이를 토대로 추진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교육청에서도 전담자를 고용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영역별로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가 열풍이 일고 있는데, 이런 자리도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남미리  국어와 수학 등 다른 교과에서도 환경을 중요한 주제로 다루는데, 정작 과학에서는 읽을거리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처럼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실제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접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관심이 부족한 교사들에게는 더 장벽이 높을 것 같습니다. 과학과 환경 문제를 접목하려는 노력이 교과서나 지도안에 드러난다면 과학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사회자  이 시간 좌담회를 통해서 과학교육과 환경 문제에 접근해 보았습니다. 상당히 깊이있는 좌담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5월 23일,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과학교육과 환경문제’를 주제로 특별 좌담이 열렸다. 이번 특별좌담에는 대학과 학교 현장, 교육청, 민간단체 등 환경교육에 관심을 두고 실제 환경교 육을 실천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왼쪽부터 김성우, 이수종, 남미리, 이선경, 김규상, 최영태)